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값비싼 가전상품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쓰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아주 확대시킬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60% 이상은 AI 상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있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상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같이 ▲방문 관리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물건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5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상품 구매들과 함께 구매자가 희망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기한도 31개월 혹은 20개월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대상들은 관리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소 8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1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작년 9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직후 구독 서비스 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을 것이다.
2026년 82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수입은 2027년 지난해예비 25% 발전한 1조1341억원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한 LG전자 전체 연수입 성장률이 19%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매출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산업에서 8조2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LG전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넘어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분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근래에 구독 서비스가 가능특정 제품은 총 26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매매 고객 중 33% 이상이 삼성가전렌탈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끝낸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년도 일본에서 구독 산업을 시행했고 네팔과 인도 시장 진출도 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 상황은 이유는 발달성 때문입니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10년 이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증가한다. 소비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고 경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테스트소의 말을 인용하면 2050년 40조원이었던 해외 가전 구독 시장 덩치는 내년 말까지 6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아을템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