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끝낸다. 값비싼 가전제품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다루는 '구독 경제' 확산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매우 넓힐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9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AI(인공지능)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행했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한 아을템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1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90만원에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표본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관리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업소용 냉난방기 렌탈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같이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4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같이 구매자가 필요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한도 37개월 또는 30개월로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물건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9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 산업을 실시했고 전년 6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잠시 뒤 구독 서비스 산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85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수입은 2026년 지난해준비 24% 성장한 3조1347억원으로 확장됐다. 같은 기간 LG전자 전체 연매출 성장률이 16%인 것에 비해 구독사업의 매출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사업에서 6조8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끝낸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년도 대만에서 구독 산업을 시작했고 네팔과 인도 시장 진출도 예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 문제는 이유는 발달성 때문인 것이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50년 이상을 이용하기 덕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공급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불어난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자본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자 입장에선 제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여러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공부소에 따르면 2020년 70조원이었던 국내 가전 구독 시장 규모는 내년 말까지 2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지인은 "앞으로 더 많은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